화감암 대리석등 값비싼 외산석재건축자재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
석재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년부터 석재류에 대한 수입감시가 해제되자 석재류
수입이 급증, 지난9월말 현재 2,000만달러를 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수입감시품목으로 묶어 내수용수입이 어려웠던 작년동기에 비
해 무려 15배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석재류의 수입품목중 대부분은 건축자재인 판재가 차지하고있는데 화감암
판재류가 330만달러, 대리석판재 1,600여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석재류수입이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80년초부터 시행됐던 내수용 수입금지
조치가 금년부터 풀린데다 국내건축용 내/외장재로 고급석재의 수요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