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는 23일 상오 9시35분 연희동자택에서 일해재단, 친인척비리
등 자신과 관련한 각종 비리에 대해 국민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용서를 빈
다고 말했다.
이날 TV, 래디오로 생중계된 사과발표를 통해 전두환씨는 자신의 개인
재산 23억을 정부에 헌납하고 정치잉여자금 139억을 정부당국에 내놓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