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 수출업계가 일본의 한국산 스웨터에 대한 반덤핑제소에 강경대
응으로 맞서고 있다.
22일 한국섬유제품수출조합은 긴급 스웨터위원회를 소집하고 일본의 제소와
관련, 전문변호가 선임, 대책위원회구성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업계는 국내에서 이 문제를 전담할 변호사로 상공부 출신의 차수
명 국제변호사를 선임했다.
또 일본내에서 우리측 입장을 지원할 일본인 현지고문변호사도 곧 선임키로
했다.
이밖에 이윤채 유림사장, 양문현 혜양섬유사장, 이종석 쌍미실업사장등 8명
을 대책위원으로 임명,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신속히 결정 집행토록 했다.
한편 업계는 이날 일본의 이번 덤핑제소가 한-일두나라의 교역현황에 미루
어 상식적으로 이해될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 적극적이고 우리정부의 대책마
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