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주식약정고 격차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17일 증권업
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25개 증권사의 전체 주식약정고는 1사평균
3,809여억원씩 모두 9조5,221억원에 이르렀으나 이 가운데 71%에 달하는 6
조7,607여원이 이른바 10대 대형사의 약정고였다.
지난9월에도 전체 증권사 약정고 5조1,588억원의 71.5%인 3조6,885억원을
10대 대형사가 차지했었다.
10월 약정고를 증권사별로 보면 대우증권이 1조4,382억원으로 전체주식시
장의 15.1%를 점유, 단연 선두를 지켰고 대신 8,117억원 8.5%, 동서 8,054
억원 8.5%, 럭키 7,960억원 8.4%등 이들 4개사가 8%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다음은 쌍용 6,605억원 6.9%, 현대 5,462억원 5.7%, 고려 4,822억원 5.1%,
한신 4,750억원 5.0%, 제일 4,003억원 4.1%, 동양 3,403억원 3.6%등의 순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