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이 상품을 수출하고 얻는 자금유입규모는 전체의 6.5%에 불과하며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의 자금유입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수출에 따른 자금흐름분석"에 따르면 제조
업이 100원어치를 수출할 경우 최종수출기업의 자금유입증가는 6.5원에 불과
하고 나머지는 임금 12.9원, 금융비용 3.8원, 임차료 0.6원, 조세공과 1.8원,
수입 및 원자재구입 74.4원등으로 각 경제주체에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자금유입증가는 법인세차감후 순이익 2.2원, 감가상각 4.3원등
이다.
또 수출기업은 수출로 얻은 자금유입증가액으로 자동화설비 기술개발및 구
조전환을 위한 시설투자등에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는데 투자에대한 내부자금
비율은 85년 51.4%에서 86년에는 60%로 증가했다.
한편 제조업 각 업종에서 100원어치를 수출할때 얻은 업종별 자금유입증가
액은 비금속광물이 10.7원으로 가장 높고 1차금속이 7.7원, 석유화학 7.5원,
기계 금속제품이 6.4원,종이 인쇄 출판이 6원, 섬유가격이 5.9원순으로 분석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