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북아일랜드에 100% 단독투자로 연산 50만대의 VTR공장을 건
설한다.
15일 대우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 현지라인을 건설키로 하
고 14일 하오(한국시간) 김용원사장과 북아일랜드의 톰 킹국무장관간에 현지
에서 투자조인식 및 기공식을 가졌다.
대우는 벨파스트시 근교 앤트림에 위치한 레덴로 공단에 대지 1만5,000평,
건평 3,000평규모의 곤장을 내년 5월까지 완공, 이곳에서 연간 50만대의 VTR
을 생산해 영국을 비롯한 EC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우가 향후 3년간 모두 1,800만 파운드를 투입할 이공장은 중국의 냉장고
고 및 프랑스의 전자레인지 라인에 이어 이회사가 해외에 건설하는 3번째
공장이다.
대우는 지난 4일 자본금 100만달러를 들여 영국에 현지판매 법인인 DEUK
(Daewoo Electronics U.K, LTD)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