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위원회는 오는 90년을 "관광의 해"로 정하고 관광사업을
위한 EC공동정책을 수립했다.
EC위원회는 우선 유럽의 새로운 관광이미지를 수립하고 계절에 따른 관광
객수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관광기지를 분산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관광사업진흥책으로 <>관광비수기에 각종 휴가를 장려하고 <>젊
은층 장년층 신체부자유자등 각계층별로 적합한 관광촉진계획을 세우며 <>
호텔 여행사등의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분야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보호를위해 여행사
의 각종 계약을 표준화하고 관광정보를 수록한 컴퓨터시스팀을 개발하기로
했다.
관광사업진흥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공통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순께 EC회원국은 첫 관광담당각료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92년에 EC시장통합이 이루어지면 역내 인구이동이 더욱 자유로워져
관광사업발전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역내여행자와 외국관광객들의 대유럽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유럽으
로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EC위원회는 역내외에서 적극적인 관광객유치캠
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