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각국의 올해 실질성장률은 선진국평균의 거의 배라는 페이스로 경
제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북의 감속, 남의 가속으로 대별돼, 평균7-8% 성장하는 ASEAN(동
남아국가연합)이 동북아의 NICS(신흥공업국) 3개국 지역에 육박한다.
내년엔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에서 경기둔화가 예상돼 아시아각국의 경제성
장은 모두 둔화될 것 같다.
다만 이번 미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 것은 낙관적인 요인이 될것
이라는 견해가 높다.
아시아각국은 부시차기행정부가 레이건행정부의 계승이라고 보고있으며 미
국이 보호주의로 기울어져 대미수출이 타격을 받을 우려는 일단 희박해 졌다
고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기대대로 부시차기행정부가 자유무역원칙을 견지하면 부시
행정부탄생은 아시아경제에 있어 바람직한 것이되며 내년 이후에도 아시아지
역은 선진국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
이다.
88년의 실질경제성장률 예상치의 평균치는 한국 대만 홍콩등 동북아 NICS
는 8.2%로 전년의 12.3%를 크게 밑돌 것이나 ASEAN평균은 7.4%로 전년(5.8%)
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달할 것 같다.
동북아 NICS의 성장률둔화는 미국과의 무역마찰에 따른 통화가치의 상승등
이 주요인이다.
한편 ASEAN은 1차산품가격의 상승 및 일본이나 NICS로부터의 투자증대가 성
장률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NICS/ASEAN을 합친 실질성장률 평균은 7.7%(전년 8.2%)가 될것으로 예상되
며 이는 선진국평균(IMF예상으로 3.9%)을 크게 웃돌 것 같다.
<>아시아 각국/지역의 올해 실질경제 성장률예상(%, 괄호안은 전년)
<< 동북아시아 NICS >>
한 국 11 (12.2)
대 만 7.5 (11.04)
홍 콩 6 (13.6)
<< ASEAN >>
싱 가포 르 10 (8.8)
태 국 9 (6.6)
말레이시아 7.4 (4.7)
인도네시아 4 (3.6)
필 리 핀 6.5 (5.05)
<도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