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유지화학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일지방산을 정제할수 있는
지방산정류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양유지는 10억원을 투자, 일본 도에이케
미칼의 기술지원으로 라우린산, 팔미틴산등 단일지방산을 고도로 선별,
정제할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추었다.
대두지방산, 미강지방산등 혼합지방산을 생산, 국내도료업계에 공급
해 온 이회사는 일산 30톤규모의 정유시설을 갖춤에 따라 그동안 일본,
서독에서 전량수입에 의존해 왔던 플래스틱 첨가제/ 페인트/화장품/농
축세재/윤활유/계면활성제등의 원료를 직접 국내업계에 공급, 연 500
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
지난86년 신양현미유의 자매회사로 설립된 신양유지화학은 앞으로 고
정밀화학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워 놓고 10여명의 연구진을 해외에
파견, 연수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