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관광회사인 바닌크스월드투어사는 북한전세여객기의 호주취
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시드니 모닝 헤랄드지가 8일 보도했다.
바닌크스사는 이날 소련제 북한여객기가 내년 전세기 형식으로 호주취
항을 추진하는 것은 호주 뉴질랜드 및 태평양지역내의 일반관광대행사로
지정받는 독특한 계약하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과의 계약은
서방국가중 최초의 계약이 될 것이며 내년1월 대한항공의 정기취항이 이
뤄지면 "두 한국의 여객기들이 같은 공항을 사용하게 될 첫번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여객기의 전세취항은 시드니 멜본서 평양으로의 직항이
될것이며 다른 서방국가에서는 불가능한 호주국민의 북한방문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