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통신(사장 이용효)은 정보통신사업의 활성화 및 행정전산망사
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조직을 이원화하기로 하고 기구확장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7일 체신부 및 한국데이타통신에 따르면 가까운 장래에 행정전산망사업 부
분을 분리 독립시키고 정보통신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사
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으로 되어있는 경영조직을 바꿔 사장 1명,부사장
2명, 상무 2-3명을 두기로 했다.
2명의 부사장중 1명은 통신사업부문을, 다른 1명은 행정전산망사업 부문을
각각 맡게되고 통신사업부문 담당 부사장 밑에 상무 2명, 행정전산망사업 담
당부사장 밑에 상무 1명을 두어 앞으로의 행정전산망사업의 분리/독립을 대
비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국데이타통신의 현재 조직은 대폭 개편이 불가피한데 앞으로 있
을 조직개편에서 본부형태로 되어 있는 현행 중간조직도 바꾸기로 한 것으로
로 알려졌다.
한편 기구개편과 관련, 통신사업부문에는 한국전기통신공사의 기술및 운용
분야 간부사원(1-2급) 4-5명이 보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데이타통신의 조직개편은 빠르면 이달 중순께에 마무리 될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