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경영자단체인 한국경총과 중국경리공작연구회가 양국간의
경제협력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통해 상호 기업가방문 및 투자협력등의 활동
을 펴나갈 계획이다.
7일 한국경총에 따르면 이들 한/중양국경영자단체는 양국의 경제협력강화
를 위해 상호교류등의 협력노력을 해나가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그첫사업
으로 중국경리공작연구회가 한국경총회원을 내년봄 중국에 초청키로 합의했
다.
한/중양국경영자단체의 이같은 합의는 지난 10월 26, 27일 동경에서 열린
세계사용자단체회의에 참석했던 이동찬 경총회장과 중국경리공작연구회의 책
임자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이들 두단체의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
다.
한국경총은 이에따라 경총회장단업체의 총수 및 사장급경영진으로 구성되
는 대중국경제교류활성화 및 투자사절단을 내년 4월 중국에 파견키로하고 구
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중국경리공작연구회의 초청형식으로 이루어질 경총의 사절단파견은 중국에
대한 합작투자환경조사가 주요목적이 될 전망인데 방문단은 중국체류기간중
심수를 비롯한 경제특구와 북경등지를 돌아보면서 투자업종 선정등의 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들 방문단은 또 중국경리공작연구회간부 및 경제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의 경제교류활성화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