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 10월 두달간 신고된 직업병 근로자는 현직 945명, 전직 486
명등 총 1,431명에 달하고 있다.
2일 노동부가 10월말로 마감한 직업병 일제신고기간중 접수한 직업병근
로자는 진폐가 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난청 408명, 유기용제중독
92명, 철중독 56명, 크롬중독 42명, 수은중독 19명, 피부질환 16명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74명 부산 453명 대구 258명 인천 141명 대전 56명
광주 49명순이며 업종별로는 조립금속및 기계장비업이 570으로 가장 많고
광업 370명 섬유및 가죽제품제조업 110명 화학제품제조업 102명의 순이다.
노동부는 이들 신고된 직업병 근로자중 203명을 직업병으로 인정, 산재
요양시켰으며 789명은 특별검진등 처리중이고 나머지 439명은 비해당자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일제신고기간이 끝났으나 전국 41개 지방노동관서에서 직업병
상담실을 계속 운영, 일제신고때와 같이 특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