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원자재가격이 전반적인 폭등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업계를 긴장시
키고 있다.
2일 무역대리점협회(회장 서정호)가 10월말 기준으로 조사한 주요수입원
자재 오퍼가격동향에 따르면 조사대상 70개 품목중 전월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이 31개, 하락 품목이 19개, 보합세가 20개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철금속류가 최고 가격을 경신하는등 강세 국면을 주도했다.
전월 대비 품목별 상승률은 조주정이 36.36%, 전기동 28.92%, 에틸렌
28.57%, 에틸렌글리콜 27.55%, 아연 20.89%, 원면 19.74%, 주석 16.78%,
스테인리스 핫코일 16%, 알루미늄 15.27%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하락세를 보인 품목은 LDPE 14.38%, 프로판 14.29%, VCM 13.64%, HDPE
9.72%, 피혁 8%등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오름세는 세계경기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달러화
약세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무역대리점협회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