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신용장내도액 증가율 낮아 10월중 수출51억/수입43억달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0월중 수출은 51억7,700만달러,수입은 43억6,2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수출은 28.1%,
    수입은 28.6%가 늘어난 것이다.
    또 올들어 10월말까지 누계는 수출이 481억3,600만달러로 28%, 수입은
    421억8,500만달러로 28.3%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 올들어 지금까
    지는 계속되는 원화절상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입도 개방과
    원화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수출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수출신용장 내도액증가율은 10월
    중에 19.6%에 머물러 내년초의 수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 9월말까지 수출신용장 내도액의 증가율은 작년동기에 비해
    23.4%였으며 10월중의 증가율은 월평균 증가율에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같은 수출신용장 내도액증가율의 감소는 최근들어 가속화되고있는 미
    국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하락으로 이미 수출네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
    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1. 1

      서귀포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해경, 전원 구조

      12일 오후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승선원들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긴급 출동한 해경이 전원 구조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께 서귀포항 남쪽 약 33㎞ 해상에서 상선 A호(8580t, 승선원 10명)에서 승선원 5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인근의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다.오후 5시 35분께 사고해역에 도착한 해경 헬기는 구명벌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을 호이스트(승강 장치)를 이용해 차례로 구조했고, 오후 5시 52분께 전원 구조 완료했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선원들의 해상 추락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인사받고 기분 좋았는데' 우원식 뒤통수 친 곽규택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간 충돌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 사태가 벌어진 지 이틀 뒤인 11일에도 우 의장과 국민의힘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곽 의원이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하자 우 의장은 "이렇게 서로 인사하는 것이 국회를 존중하는 것이고, 또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곽 의원은 연단에 서자마자 "국회의장님께서 국회 담벼락에다가 본인을 기념하기 위해 담을 넘은 곳이라고 설치를 해놨다"며 "제가 의장님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 더 기념하시라고 만들어왔다"고 했다.스케치북에는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우 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그날 12·3 다크투어'에서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해 직접 월담했던 현장을 탐방한 것을 비꼰 것이다.우 의장은 당황한 듯 지난 9일 나 의원의 마이크를 끈 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시작부터 국회법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하고, 의장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서 발언을 중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 스케치북에 대한 항의가 나오자 우 의장은 "그냥 두셔도 괜찮다"라면서도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국회법을 본인이 계속 어기겠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곧이어 우 의장이 "곽 의원

    3. 3

      李 대통령 "동생들은 농사 짓고 큰아들한테 몰빵, 잔인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화 시대에는 자원이 없으니 큰아들한테 '몰빵'하고, 여자들은 식모하고, 동생들은 농사짓고 똥 펐는데, 지금까지 그러는 건 잔인하다"라며 서울대 예산 지원 편중 문제 및 지역 대학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서울대에 재정지원이 더 많다. 지방대는 같은 대학인데, 손가락은 5개인데 새끼손가락에 (지원이) 적은 이유가 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산업화 시대에는) 자원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몰빵했는데, 이제는 큰 아들이 더 좋은 대학 나와 사업도 잘해서 부자고, 떵떵거리고 잘 사는데 거기에 계속 더 대주는 꼴"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와 지방국립대 예산의) 차이가 너무 크다. 서울대가 연구용역을 많이 따오는 거 말고, 나눠서 지원하는 것조차 차이가 엄청나면 누가 지방대에 가겠나"라며 "그게 진정으로 공정한 거냐"고 말했다.지역 대학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대를 줄이면 섭섭할 테니 지방대를 최대한 늘려가자"며 "빨리 경제가 살아야 한다. 국민도 같이 공감해 달라고 한 말"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거점국립대에 예산 지원을 늘리고, 그 학교들이 살아남음으로써 지역이 함께 살아가도록 하도록 교육부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내년 거점국립대 투자 예산은 8855억원으로 올해(4242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고등교육재정이 OECD 국가에 비해 60% 정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