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련/아프리카와 어업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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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어업협력이 본격화되고 소련수역진출이 추진되는등 해외 새
어장개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31일 수산청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의 주력해외어장인 북양공해조업에까
지 미국이 규제할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는등 기존어장에 대한 연안국의
보호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원양업계들이 캄차카에서 아프리카수역에 이르
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대체어장찾기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수역=대영어업(대표박순화)은 광동성의 혜래현어업발전공사와 합
작, 혜래현에 채영수산개발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광동성 수역에 진출할 채
비를 서두르고 있다.
마카오에 설립한 대영물산유한공사를 통해 합작계약을 체결했는데 양측
은 약 350만달러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합작계약에서 대영은 토롤어선 2척을 중국의 광동성연안에 투입, 어획
고의 10%를 지불키로 했다.
중국측은 혜래현에 사무실과 항만서비스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합작회사 운영에서는 또 선원의 30%를 중국선원으로 충당시키기로 했다.
양측의 계약기간은 10년이며 이기간이 끝난후 재산분배를 협의, 결정키
로 했다.
현재는 한두수산과 신풍무역등이 중국에 진출, 한두의 경우 2,141톤의
어획실적을 올렸고 4척의 어선이 중국수역에서 조업중이다.
이외에도 코암인터내셔날등의 업체가 중국측과 어업협력을 위해 접촉중
이다.
수산청은 앞으로 민간기업의 대중합작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민관합동
교섭단을 구성,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한국수산회, 원양협회등과 협의
할 방침이다.
<>소련수역=원양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북방정책과 소련의 개방추세로
양국의 수산협력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숙원사업인 캄차카수역진출을 시
도하고 있다.
삼호물산의 조망호 사장은 지난달28일 모스크바를 방문, 소련측과 상담
을 벌이고 있다.
소련은 한국원양업체들이 자국의 극동대외개방지구에 어묵등 가공수산
물분야에 투자해 줄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의 중개상을 통하
던 캄차카산 명태거래를 곧 대한직거래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양수산도 연말께 소련에 조사단을 파견, 캄차카수역진출을 시도할 계
획이며 대림수산등은 미국의 현지법인을 통해 대소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차카수역은 200해리선포전 우리원양업계가 연간30만톤의 명태를 어획
했던 어장으로 이 수역재진출이 성사되면 원양업계는 제2의 황금기를 맞
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남아및 아프리카수역=미수교국인 베트남수역에 지난7월부터 정한수
산, 진일산업등이 진출, 1일 3톤정도의 방어, 돔, 복어등을 잡고 있는데
이어 2-3개 업체가 이 수역진출을 추진중이다.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수역에는 지난8월 민관합동조사를 끝내고 트롤어선
3척이 시험조업중이어서 업체선정이 끝나는데로 연내 입어가 가능할 것으
로 보여지고 있다.
<>공해어장진출=북태평양 미드웨이주변 공해어장의 경우 (주)동남아가
최근 400톤급 어선으로 진출, 1일 4톤의 돔류를 어획,전량 일본에 수출하
고 있고 그린란드 남부공해어장엔 북양수산이 2,000톤급 트롤어선을 투입,
조업중이며 대만의 동부공해어장과 뉴질랜드 서북공해어장에도 최근 우리
어선들이 진출하고 있다.
어장개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31일 수산청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의 주력해외어장인 북양공해조업에까
지 미국이 규제할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는등 기존어장에 대한 연안국의
보호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원양업계들이 캄차카에서 아프리카수역에 이르
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대체어장찾기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수역=대영어업(대표박순화)은 광동성의 혜래현어업발전공사와 합
작, 혜래현에 채영수산개발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광동성 수역에 진출할 채
비를 서두르고 있다.
마카오에 설립한 대영물산유한공사를 통해 합작계약을 체결했는데 양측
은 약 350만달러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합작계약에서 대영은 토롤어선 2척을 중국의 광동성연안에 투입, 어획
고의 10%를 지불키로 했다.
중국측은 혜래현에 사무실과 항만서비스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합작회사 운영에서는 또 선원의 30%를 중국선원으로 충당시키기로 했다.
양측의 계약기간은 10년이며 이기간이 끝난후 재산분배를 협의, 결정키
로 했다.
현재는 한두수산과 신풍무역등이 중국에 진출, 한두의 경우 2,141톤의
어획실적을 올렸고 4척의 어선이 중국수역에서 조업중이다.
이외에도 코암인터내셔날등의 업체가 중국측과 어업협력을 위해 접촉중
이다.
수산청은 앞으로 민간기업의 대중합작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민관합동
교섭단을 구성,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한국수산회, 원양협회등과 협의
할 방침이다.
<>소련수역=원양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북방정책과 소련의 개방추세로
양국의 수산협력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숙원사업인 캄차카수역진출을 시
도하고 있다.
삼호물산의 조망호 사장은 지난달28일 모스크바를 방문, 소련측과 상담
을 벌이고 있다.
소련은 한국원양업체들이 자국의 극동대외개방지구에 어묵등 가공수산
물분야에 투자해 줄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의 중개상을 통하
던 캄차카산 명태거래를 곧 대한직거래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양수산도 연말께 소련에 조사단을 파견, 캄차카수역진출을 시도할 계
획이며 대림수산등은 미국의 현지법인을 통해 대소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차카수역은 200해리선포전 우리원양업계가 연간30만톤의 명태를 어획
했던 어장으로 이 수역재진출이 성사되면 원양업계는 제2의 황금기를 맞
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남아및 아프리카수역=미수교국인 베트남수역에 지난7월부터 정한수
산, 진일산업등이 진출, 1일 3톤정도의 방어, 돔, 복어등을 잡고 있는데
이어 2-3개 업체가 이 수역진출을 추진중이다.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수역에는 지난8월 민관합동조사를 끝내고 트롤어선
3척이 시험조업중이어서 업체선정이 끝나는데로 연내 입어가 가능할 것으
로 보여지고 있다.
<>공해어장진출=북태평양 미드웨이주변 공해어장의 경우 (주)동남아가
최근 400톤급 어선으로 진출, 1일 4톤의 돔류를 어획,전량 일본에 수출하
고 있고 그린란드 남부공해어장엔 북양수산이 2,000톤급 트롤어선을 투입,
조업중이며 대만의 동부공해어장과 뉴질랜드 서북공해어장에도 최근 우리
어선들이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