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고/대학(전문대포함)에서 실험실습기자재등을 구입하기 위
해 도입한 외채는 총 6억5,500만달러(약4,2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
다.
또한 차관액에 대한 원금과 이자등을 상환하고 현재 남아있는 "교육외
채"는 총 5억3,900만달러(3,700억원)에 이르고 있다.
문교부가 24일 분석한 학교별 차관도입현화에 따르면 지난 69년부터 88
년9월1일까지 외국에서 도입한 차관은 총 6억5,500만달러이며, 학교별로
는 <>대학교가 5억2,800만달러(국립 3억6,100만달러, 사립 1억6,700만달
러) <>전문대학 4,200만달러(국립 2,400만달러, 사립1,700만달러) <>중등
학교 7,900만달러(국립 2,000만달러, 시/도교위 7,700만달러, 기타 150만
달러)라는 것이다.
또 국/공립대학가운데 가장 많은 외채를 사용한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7,100만달러로 으뜸이며 다음으로는 경북대 3,200만달러, 전남대 3,000
만달러, 충남대 2,900만달러, 부산대 2,800만달러, 전북대 2,700만달러
충북대 1,200만달러, 강원대 1,200만달러, 한국해양대학 1,400만달러등으
로 나타났다.
사립대의 차관도입현황을 보면 연대가 1,600만달러로 외채도입이 가장
많으며 고대 1,200만달러, 한양대 1,200만달러, 중앙대 990만달러, 영남
대 900만달러, 경희대 924만달러, 순천향대 794만달러, 이대 661만달러,
인제대 573만달러, 계명대 545만달러등이다.
이밖에 전문대학은 경기공전이 734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충주공전 300
만달러, 삼척공전 296만달러이며 천안공전/군산수산전/통영수전/여수수전/
목포해전/인하공전/인천전문대/수원공전/조선대병설전문/영남공전등은 100
만달러이상의 외채를 도입, 사용했다.
한편 각급학교에서 도입한 외채의 차관선별로는 6차IBRD(이자율 7.92%)
3차OECF(5.0%) 4차 OECF(4.25%) 2차 ADB(7.36%) 5차 OECF(4.25%)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