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과열된 경제를 진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것들을 포함한 수천개의 건설사업들의 추진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무원의 한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국무원이 투자/건
설부문에서의 경기과열을 억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위해 취해질 강력
한 조치들 중에는 은행대부를 중지하는 것과 이들 사업들에 관련된 원자
재, 전기등의 공급을 중단하고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안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붕총리는 이를위해 정부의 각부서 관리들로 구성된 특별기구를 만들
어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조치는 공사부문을 망라한 수천
개의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자금과 기술을 사용하고있는 사업,
특히 에너지, 수송, 원거리통신등의 사업은 "적절한 보호"를 받을것이라
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에서의 부동산투자는 지난3년간 연간 18.8%의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연간16.4%인 국민소득증가율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같은 불균형은 인플레
이션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