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기업군들은 지난해말 현재 장부가액 기준으로 모두 3조
5,437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6.6%인 3조677억원
어치는 계열사의 주식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재무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7년말 현재 가장 많은 주식
을 갖고 있는 그룹은 대우그룹으로 모두 7,472억원상당의 보유주식중
97.7%인 7,303억원 상당이 계열기업 주식이었다.
다음으로는 <>현대 6,222억원(계열사 주식 5,258억원) <>럭키금성
3,469억원(계열사 주식 2,881억원) <>삼성 2,800억원(계열사 주식
2,323억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