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정무1장관은 5일하오 "정부는 현재 국회5공비리특위에서 분류
해 놓은 44건의 5공비리사례들에 대한 관련자료를 정리중이며 가급적 빠
른시일내에 관련자료 일체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국회행정위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로서
도 5공비리문제의 조속한 매듭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문
제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인 전두환 전대통령의 해명에 있는만큼 앞
으로 적절한 시기에 전 전대통령이 해명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구속자석방문제와 관련, "정부는 이문제를 국민화합차원에
서 풀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하
고 "그러나 법적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석방을 단행할수는 없다"고 덧붙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