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타이어업체인 콘티넨틀사는 일본의 2개 타이어업체와 미국에서 2억
달러상당의 합작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타이어업체인 횡빈고무사와 동양고무공업사등 2개회사와 미
국 일리노이주에 트럭및 버스용 레이디얼타이어공장을 세우기로 계약을 맺었
다.
이들 3개회사의 합작공장은 오는90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92년에는 연간 80
만개의 트럭 버스용 레이디얼타이어를 본격 생산한다. 이공장건설에는 92년
까지 모두 2억달러가 투입된다.
콘디넨틀사의 대변인은 이 타이어공장이 유럽과 일본횡빈사가 미국내에 합
작으로 세운것중 설비와 규모면에서 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작공장의 지분 51%는 콘티넨틀사가, 나머지는 일본의 두회사가 나
누어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