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국가들간의 교역증대를 꾀하기위해서는 이국가들의 1차상품을
주고 받는 구상무역거래소와 교역정보를 나눠갖는 네트워크를 하루빨리
설립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마닐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교역회의를 가진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아시아역내 교역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이를위해 아시아개도국들
이 1차상품을 교환할수있는 구상무역거래소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그동안 선진국기업들이 세계교역을 좌지우지해왔으며 아시아지
에는 국제교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연구소나 아시아역내 교역증대를 도모
하는 기관이 없다고 지적하고 구상무역거래소는 런던거래소와 같은 형태
가 될 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회의에 참석한 필리핀 국제무역센터의 라울 본칸소장은 아시아국가
들간의 교역증대는 기대할만하다고 전망했다.
본칸소장은 이번회의에서 일부국가들이 교역정보를 교환할수있는 전자
네트워크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네트워크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은
10월초까지 마련될 수 있을것 이라고 전했다.
본칸소장은 또 회의에 참가한 아시아국가들이 미국의 종합무역법에 반
감을 표시했으며 이문제가 우루과이라운드에서 다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