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부산 사상서 첫 '더샵' 나온다

'더샵 속초' 공세권 대단지
청주선 첫 '아테라' 공급
"희소성과 상징성 커 주목"
강원 속초와 부산 사상구 등에서 ‘더샵’ 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는 건설회사에서 입지와 상품성 등을 특별히 신경 쓰는 경향이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강원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조감도)를 내놓을 계획이다. 속초 최초의 더샵 브랜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총 1024가구(전용면적 84~180㎡)로 지어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대형 공원(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다음달 부산 사상구에서도 더샵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가 나온다.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305가구(전용 39~84㎡)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866가구다.

DL이앤씨가 상반기 서울 강동구에서 공급 예정인 ‘그란츠 리버파크’(총 407가구)도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에서 특화단지 이름을 적용한 첫 아파트다. 금호건설이 20년 만에 선보인 새 아파트 브랜드 ‘아테라’를 처음 적용한 단지도 충북 청주에서 나온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총 1450가구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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