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물류부동산 설계 솔루션 서비스 런칭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상업용 자산 컨설팅팀은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물류 컨설팅 전담팀을 구축해 물류 부동산 설계 솔루션(WDS)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개발·투자·운용사에게 시장에 대한 통찰력 높은 정보를 제공해 사업 성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WDS는 개발 자산 인근 타깃 화주를 분석해 최적의 센터 운영구조를 제시하고 개발, 매입·매각 임대 마케팅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거점의 추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화주에 대해서도 후보 인프라에 대한 컨셉 설계안을 제시해 보관 역량과 운영 흐름 동선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원활한 이전 작업을 지원한다.김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물류 컨설팅 이사는 “수도권 이천, 용인, 인천은 물론 영남권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 매입매각에 대한 시장실사 컨설팅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물류 부동산 설계 솔루션 출시를 통해, 물류 부동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통 물류기업의 컨설턴트를 영입해 각 자산에 대한 명확한 자산가치를 산정하고 추가 가치 상승방안에 대해서도 투자사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앞으로 최적의 입지, 규모, 구조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저온 창고에 대해서 상온 전환 타당성 검토 또는 일반 물류센터에 대한 온라인 풀필먼트 전환, 라스트마일 거점 변경 타당성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물류 부동산 가치 상승은 물론 부실 물류 자산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를 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지난해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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