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정연 따라 트리마제 샀어야…땅을 치고 후회"

사진=한경DB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동기 오정연과 함께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함께 분양받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코미디언 최초 건물주 임하룡의 영상을 본 후 "아나운서 중엔 오정연 아나운서가 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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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지금도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게 한강 변이 보이는 그 아파트 분양할 때 같이 갔는데 안 샀다"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내자 "왜 이렇게 비싼 거냐"며 "거기서 조식 서비스, 런더리 서비스도 있다고 했는데 전 안 한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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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오정연은 보는 눈이 있더라. (그 아파트는) 내 것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정연은 저축왕 타이틀을 받을 정도로 저축 많이 하고 지금도 가계부를 쓴다"며 "걔가 아마 재테크를 가장 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거 오정연은 트리마제 매입 과정에 대해 "당시 (분양) 계약금을 1억 4000만원 정도 투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평당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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