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공백 기다려줘 감사…올여름 아이콘 되고파"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웨이크원 제공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자신감 넘치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엣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6개월 만이다. 신보 타이틀곡 '필 더 팝'은 운명의 상대인 '너'가 직면하게 될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팝'이라는 가사에 맞게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터뜨리겠다는 재치 있는 뜻을 녹였다.

김규빈은 "이번 노래는 제로베이스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올 여름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여름 대표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많은 대중 분들께 제로베이스원만이 줄 수 있는 청량 에너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올 여름 우리 음악으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석매튜는 "이번 3집을 즐겁게 재밌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한유진 역시 "우리 무대를 보고 스트레스를 날리고 행복한 느낌만 받으셨으면 한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는 제로즈분들에게 고맙다"면서 "이번 3집도 열심히 해서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어 성한빈은 "긴 공백기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진심을 다해 준비했으니 올 여름 제로베이스원과 스트레스 팡팡 날리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태래는 "미니 3집으로 만나뵐 수 있게 돼 설렌다. 올 여름도 우리와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리키는 "드디어 컴백이라니 행복하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인데 멤버들 각기 다른 색깔, 청량한 매력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욱 또한 "드디어 기다리던 컴백을 하게 돼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는 파워 청량미 가득한 모습으로 올 여름 가장 청량한 아이돌이 될 제베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장하오는 타이틀곡에 대해 "'팝'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 팝팝 터져 버리는 쾌감을 선사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김태래는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드린 모습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면서 "청량함 안에 우리만의 섹시미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유 해드 미 엣 헬로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