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리고 가끔 비…16일까지 10∼70㎜ 내릴 듯

낮 최고 18∼22도…강풍·풍랑 유의

15일 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 아침까지 제주도 북부에선 10∼40㎜, 그 밖의 지역은 20∼70㎜(산지 80㎜ 이상)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 전역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이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와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