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조건 완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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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약금 500만원…화양지구 최초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분양 조건을 변경하며 실수요자·투자자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851가구 규모…직주근접·인프라 강점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이번 조건 변경을 통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춘다.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다. 여기에 원래부터 실시해 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되며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전체 계약금 5%의 조건은 지금까지 화양지구에 분양한 단지 중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서, 부동산 불황에 부담을 느낄 고객 분들을 위해 준비되었다”며 “낮은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등으로 입주 때까지 약 2500만원이면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서펑택 지역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개발 완료 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거듭난다.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인근에 올해 개통 예정으로, 이곳과 평택역을 연결하는 평택선도 현재 공사 중이다. 또한 올해 초 GTX-C노선의 평택, 아산 방면 연장 계획까지 발표된 상태다.
또한 단지는 평택항과 가까워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주근접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클러스터, 수소복합지구 등도 추가로 계획돼 있다.
여기에 평택 화양지구의 가장 앞자리로서 확 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며 초등학교를 비롯해 각종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한 ‘슬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