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와 이겼다" vs 이준석 "아직은 몰라" [지상파3사 출구조사]

43.7% 공영운, 40.5% 이준석에 3.2%p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사진=뉴스1)
"와~ 이겼다.",

제22대 총선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10일 오후 6시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막판 스퍼트에 다소 긴장했던 캠프 관계자들은 3.2%포인트 앞선다는 방송사 예측결과 발표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방송 3사는 공영운 후보 43.7%, 이준석 후보 40.5% 득표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합'지로 분류했다.

이 후보 캠프에서도 '경합' 지역이라는 방송사 발표에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화성을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라스플로레스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주일 전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YTN의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공 후보가 40%, 이 후보가 3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딱 붙었다"며 "저희 예상으론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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