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또 너냐"…美 대선 '리턴매치' 확정

< 바이든·트럼프 “또 너냐”…美대선 ‘리턴매치’ 확정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둬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본선 때 선거인단이 배분되지 않는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한 15개 주를 휩쓸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 주 중 14개 주에서 승리한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EPA·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둬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15개 주 경선에서 승리했다. 다만 대선 본선 때 선거인단이 배분되지 않는 미국령 사모아 경선에서는 메릴랜드 출신 사업가 제이슨 팔머에게 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15개 주 가운데 개표가 끝나지 않은 유타 등을 제외한 13개 주(오전 2시 기준) 경선에서 1위를 확정 지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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