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자숙 중 술자리 근황 공개돼

사진=김장훈 SNS 캡처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김장훈이 이성미, 곽도원 등과 킹크랩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곽도원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른 상태며, 그의 자리에는 빈 술병 하나가 놓여져 있다.

김장훈은 "이거다.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다"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부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한 도로에 이르기까지 약 10㎞ 구간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았다. 이에 법원으로부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한편 음주운전 물의로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 드라마 '빌런즈' 등이 공개에 차질을 빚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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