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새 공직감찰본부장에 신치환 사회복지감사국장

최재해 감사원장은 공직감찰본부장(가급)에 신치환 사회복지국장을 보임 인사했다고 감사원이 8일 밝혔다.

김영신 전 공직감찰본부장이 지난달 중순 차관급 감사위원으로 임명돼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신 본부장은 사회·복지감사국장으로 재직하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추진실태' 감사,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 등 굵직한 감사를 맡았다.

신 본부장은 1969년 서울 태생으로, 광성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감사원에는 2000년 전입해 23년간 재직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총무 분야와 인수위원회 파견 등 경력이 있고 2011년 미국 피츠버그대 행정학과 석사를 받았다.

감사원은 "신 본부장은 중요 사안에 대해 사전에 치밀하게 자료를 분석하고 감사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완성도 높게 소임을 처리해 왔다"며 "온화하고 부드러운 언행으로 직원과 화합에도 적극적인 간부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