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3억원 기부…누적 규모는 '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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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넥슨의 기금을 활용해 뇌성마비, 지체장애, 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6년부터 이 병원의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금 기부 규모는 28억원이다. 이 기금은 감염관리 체계 강화,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 치료 지원 등의 사업에 쓰였다.이원일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스스로 걷기 어렵거나 이상 보행 양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로봇 보행치료로 바른 보행 패턴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