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90% "생산물배상책임보험 지원 효과 톡톡"

중기중앙회 조사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지방자치단체의 PL(생산물배상책임보험) 단체보험료 지원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PL단체보험 가입 기업 19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3%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해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 가입 시 지자체 지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은 생산물 제조·판매, 설치 공사, 수리 작업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중기중앙회는 서울시 경기도 등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해 주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