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350원대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353.7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353.4원에 개장해 1,3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3bp(1bp=0.01%포인트), 15bp 오른 4.96%, 5.09%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대비)은 0.6%를 기록했다.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4%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79원)에서 1.36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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