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포하우스, A4용지 재고 등 자동관리시스템

사무용 기계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에이포하우스가 파피루스 서비스를 통한 사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에이포하우스는 대표 상품인 A4용지 자동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했다. 정수기가 물을 마시는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듯 에이포하우스는 기존 복사용지 관리의 전체 과정인 주문, 배송, 검수, 관리, 부산물 처리 등 일련의 과정을 구독경제로 풀어냈다.복사용지 고객은 에이포하우스 장비를 연중 내내 사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시스템을 통해 복사용지 관련 자동 재고 관리, 자동 결제, 데이터 분석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에이포하우스 관계자는 “복지 상품으로 구독경제, 사무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며 서비스 이용 시 직원들의 복지 향상, 업무 효율성 향상, 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사용지 관리를 위해 지출했던 인건비와 임차료를 아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4용지 자동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보안 통신이 결합한 제품과 전용프로그램, 전용 코디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경남 교육청, 아리랑 TV,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표준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GS에너지, 법무법인 등 다량의 복사용지를 꾸준히 쓰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포하우스는 상표등록 및 특허, 실용신안등록(한국, 중국, 일본)이 완료됐다. 수출을 위한 미국, 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특허 및 상표 출원 중이다. 특허기술 기반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혁신제품, 벤처창업혁신제품,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 기술개발제품 등으로 인증받았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