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청약 최고 경쟁률…'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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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만9737건 몰려…평균 경쟁률 111.5대 1롯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첫 롯데캐슬…분양가 상한제 적용 인기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71.9대 1로, 84㎡A타입 기타지역이 기록했다.업계에선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 등 우수한 정주 여건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195가구 모집에 1860건이 접수되며 평균 9.5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설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분양관계자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9000만원대부터 5억8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2억원이 저렴한 가격”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함께 역세권 입지, 롯데캐슬 브랜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한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34가구 ▲84㎡B 26가구 ▲84㎡C 106가구 ▲84㎡D 50가구 ▲108㎡A 56가구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