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유니티소프트웨어 '매수'로 상향…주가 57% 상승 여력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유니티소프트웨어(Unity Software)의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유니티소프트웨어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 역시 46달러에서 56달러로 높였다.목요일 종가인 35.71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이는 56.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유니티 주식은 연초 대비 약 25%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사내 게임 엔진인 유니티를 통해 비디오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 마이클 펑크(Michael Funk)는 회사가 모바일 게임 제작 도구를 수익화하는 데 성공할 것이며, 게임 광고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펑크는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티의 모바일 게임 제작 엔진의 수익화 개선과 안정화된 모바일 게임 광고 시장이 매력적인 위험 보상 프로필을 만들어 낸다"며 "잘 알려진 독특한 실행 및 통합 위험이 완화됨에 따라 주가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니티의 광고 사업에 대한 보다 건설적인 견해에 힘입어 2024년과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4.4%, 9.9% 상향 조정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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