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 부동산 자동 가치평가 ‘AVM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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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품질 표준 논의하고 역할 모색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은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들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AVM(Automated Valuation Model·부동산자동가치평가)의 이해도 확대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AVM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빅밸류 등 국내외 15개 업체 참여해
지난 13일 발족식을 열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 협의회는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에 기여를 하고자 회원사 중심으로 AVM 기술에 관하여 품질 표준을 논의하고, 심사 및 인증 절차 등 다양한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AVM의 개념, 구성, 사례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하거나 부적합한 규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AVM협의회는 4차혁명(밸류쇼핑), 가족의꿈(K-전세), 공간의가치, 데이터노우즈(리치고), 디스코, 리파인(집파인), 밸류맵, 빅밸류, 에이플러스리얼티(얼마니), 오아시스비즈니스,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 제주알마켓(하루방), 직방, 크레이지알파카(부동부동), 호갱노노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초대 협의회장사는 빅밸류가 맡았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이제 AVM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어렵지 않게 부동산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VM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촉진하고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