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더 플렉스, 배후수요 풍부…공장 앞까지 車 진입

경기 시흥시 능곡역세권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더 플렉스’가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 서남부 산업단지 중심부에 있는 데다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 기업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단지는 시흥시 능곡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2만4804㎡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형 공장을 비롯해 생활형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지어진다.
도보 8분 거리에 시흥능곡역이 있다. 2024년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서해선 연장을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 모두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성남과 판교엔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을 이용하면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엔 시화반월배곧광명매화남동공단 등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요 산업단지가 3만9000여 곳에 달한다. 장현과 능곡의 배후수요만 6만5000명을 넘는다. 여기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내년 조성되면 9만6000여 명의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더 플렉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 적용으로 공장 앞까지 물류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1.2t/㎡ 하중까지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바닥 설계와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를 5.5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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