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억원 유상증자 결정에 20% 급락…매출은 '전무'

박셀바이오가 100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20%에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 19.20% 떨어진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셀바이오는 전날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6억159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393만8000가 신주로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액은 2만5550원이다.

박셀바이오는 무상증자도 함께 발표했다. 보통주 1주당 0.2주씩, 오는 11월 13일이 배정기준일이다.현재 박셀바이오는 반려견 항암치료제 박스루킨의 임상이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 허가와 출시가 목표로 2024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2020년 기술특례 상장 기업으로 2025년 30억원 매출을 내야한다. 현재는 매출 발생이 전무하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