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株 밀어올릴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野, 반기 든 이유는

여야, 작년까진 관련법 제정 합의한 분위기였지만
원전 '계속 운전 허용' 두고 논쟁, 처리 지지부진
통과 땐 신규 원전 건설로 원전 생태계 회복 기대
지난해 4월 증시에서는 원자력 생태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탈(脫)원전 정책 폐기가 기정사실로 되면서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을 가속화시킨 법안도 있었다.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탈원전 정책 폐기로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 제정 의지를 드러냈다. 인수위에서 관련 발언이 나온 후 원전 기업들의 주가는 또 한 번 상승세에 올라탔다. 원자력 발전 육성을 위한 정부의 로드맵이 구체화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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