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건의 바이오 산책] 인간 뇌의 아밀로이드 정글 지도가 그려지고 있다

글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부사장(Science intelligence advisor)
인간의 뇌라고 하면 흔히 겉에 주름이 잡힌 반원형 연분홍색의 물렁한 모습이 떠오른다. 뇌는 전통적으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부위에 따라 해부학적으로 크게 구분한다. 인간의 뇌는 860억~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와 100조 개의 신경세포의 연접 부위인 시냅스가 연결된 세계다. 뇌의 정보전달은 뉴런과 시냅스를 통해 소통한다. 앞 시냅스가 신경전달물질을 내보내면 뒤 시냅스가 수용체를 통해 이를 감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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