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홍수 예방 위해 2025년 말까지 회야강 정비

407억 투입 하천 8.08㎞에 제방 축조·보강

울산시가 진행 중인 회야강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정비사업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야강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8.08㎞에 제방을 축조·보강해 홍수를 예방하고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7억원으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을 위한 보상 대상 토지는 310필지로 10만1817㎡ 규모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194필지 7만 2,150㎡에 대한 보상금 106억원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116필지 2만9천667㎡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보상계획을 공고해 이의신청·보상가 감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다.

울산시는 연말까지 보상금 26억원을 지급해 편입토지 보상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