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미국증시가 랠리를 지속할 4가지 이유

By Ismael De La Cruz
(2023년 6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는 연준 금리 결정과 인플레이션 발표를 앞두고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이다. 이번 주에 시장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세 심리는 2월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 평균 37.5%를 넘어섰다. 올해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수가 과매수 상태라며 멀지 않은 시점에 고점을 찍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번 주에는 5월 물가지표가 발표되고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S&P 500 지수는 이번 주에 고점을 찍고 하락할까?오늘은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미국증시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수 있는 4가지
이유에 대해서 논의해 보자.
1. 강세장에 진입한 S&P 500 지수
최근 S&P 500 지수가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이는 강세장 진입으로 간주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한 견해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다음 단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전 약세장에서는 S&P 500 지수가 282일 동안 25.4% 하락했다. 약세장 평균 지속 기간이 286일이므로 정상적인 수준이다.강세장의 평균 지속 기간은 1,011일이며, 역사적으로도 명확하다. 공석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을 때 S&P 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3개월 후: +2.3% 6개월 후: +10% 12개월 후: +17.7%
3개월이 지나도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6개월 후, 특히 1년 후에는 시장이 상승하지 않은 경우는 단 1건에 불과할 정도로 강한 상승 추세가 두드러졌다.
2. 올해 첫 100거래일의 긍정적 실적
2023년 들어 첫 100거래일은 지나갔다. 이 기간 동안 S&P 500 지수는 8.1% 상승했다.

과거 분석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첫 100거래일 동안 7% 이상 상승하면 나머지 기간 동안에도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난 72년 동안 27차례에 해당되었다.

그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9.4% 상승했다.
3. 다시 부상하는 지역은행 섹터
몇 달 전만 해도 투자자들이 외면했던 미국 지역은행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주 동안 미국 지역은행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1월에 관찰된 추세와 비슷하다. 이러한 급등은 성공적인 채권 판매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 섹터가 3월에 발생한 상당한 손실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은행을 추적하는 KBW 은행 지수는 지난주 4% 상승했고 지난 4주 동안에는 19% 상승했다.
KBW 은행 지수 일간 차트

특히 올해 은행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팩웨스트 뱅코프(NASDAQ:PACW)의 주가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들어서 나타난 상당한 하락은 이제 상당 부분 만회되었다.

지역은행 섹터는 연초에 가장 크게 신뢰를 잃었지만 회복하기 시작했고, 이는 랠리의 근본적 강세를 제시한다.
4. 부유한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랠리 지속
캡제미니(Capgemin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투자자들, 특히 자산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에 자본을 투자하고 있을까? 놀랍게도 지난 21년과는 다르게 현금을 선택했다.

이러한 추세의 배경에는 증시 투자와 관련된 내재적, 암묵적 위험을 감수하거나 그런 위험에 노출될 필요 없이 최대 5% 이상의 수익을 제공하는 저축 계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 종목 쏠림은 여전한 리스크
방금 살펴본 흥미로운 패턴 외에도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이 있다.

이러한 요인 중 하나는 올해 S&P 500 지수의 상승이 일부 특정 종목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 집중도이다. 실제로 특정 8개 종목이 없었다면 S&P 500 지수는 올해 플러스 영역에 머무르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S&P 500 지수 상위 10개 종목은 70%가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술주이다.

이상적으로 볼 때, 건전한 주가지수 상승은 소수 종목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다수의 종목이 상승에 참여하는 것이다.

차트를 보면 현재 S&P 500 지수는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며 골든 크로스오버(20일 이동평균과 50일 이동평균의 상향 교차)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 S&P 500 지수가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S&P 500 지수 일간 차트
투자자 심리(AAII)
낙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상승 기대)는 15.5%p 상승한 44.5%였다.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낙관적 심리가 역사적 평균 37.5%를 넘어섰다. 비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하락 기대)는 12.5%p 하락한 24.3%였다. 15주 연속 평균치를 웃돌던 비관적 심리는 2021년 11월 11일(2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2023년 현재까지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증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미국 나스닥종합 +26.68% 일본 닛케이 +23.65% 이탈리아 FTSE MIB +14.57% 독일 Dax +14.55% 스페인 Ibex 35 +13.13% 유로존 유로스톡스 50 +13.08% 미국 S&P 500 +11.96% 프랑스 Cac francés +11.42% 미국 다우존스 +2.20% 영국 FTSE 100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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