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1∼20일 수출 16.1% 감소…무역적자 43억달러

수출 7개월 넘게 감소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4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1% 감소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2%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적었다.

전체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7억4700만달러로 15.3% 줄었다.무역수지는 43억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41억93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누적된 무역적자는 295억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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