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바이올린의 시간…클라라 주미 강 '솔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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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마포아트센터서 ‘M 소나타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강주미)이 오는 5월 16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연다.

강주미는 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획공연 ‘M 소나타 시리즈’의 올해 첫 연주자로 나선다.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한테 붙는 수식어다. 세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독일 뤼베크 음대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그는 2009년 서울 국제콩쿠르, 2010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와 일본 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1부에선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소나타 1번 g단조와 파르티타 2번 d단조를 연주한다. 2부에선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5번 G장조, 6번 E장조를 들려준다.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느낄 수 있는 나탄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도 선보인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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