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리더십 변경…클라우드 김종윤·이준영 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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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배 대표는 야놀자 플랫폼을 총괄하며 고도화, 수익성 강화를 담당한다. 배 대표는 그동안 야놀자 재무와 경영기획, 지원업무 등을 해왔다. 야놀자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플랫폼 사업은 앞으로 고도화가 과제"라며 "그동안 그룹경영 쪽을 담당해온 배 대표가 플랫폼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준영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가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를 함께 맡기로 했다. 이 대표는 야놀자 전사의 R&D(연구개발) 최고 책임자이자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표로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야놀자 매출 가운데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전체의 60.27%(약 3644억원)였다. 클라우드 비중은 18.11%(약 1095억원)였다. 아직 플랫폼 매출 비중이 높지만 2021년(플랫폼 80%, 클라우드 10%)과 비교하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올라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