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제주영어교육도시 차로 5분…중대형 503가구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하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제주에서 단지 규모가 500가구를 웃돌아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총 503가구 규모(전용면적 84~210㎡)로 조성된다. 제주에서 분양된 다른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 국제학교가 들어서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충원율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여간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올해 8월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공원커뮤니티, 선큰커뮤니티 등 네 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한 게 관심을 끈다. 사업지역 내 단지 중 유일하게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혼잡 우려를 낮춘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한다. 실내는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키운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등도 들어선다. 입주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준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