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강화했는데 전기료 절감"…코웨이,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

대용량 설계로 활용도 높여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곳 사용 가능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용량을 키우고 위생을 강화한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수, 온수, 정수를 대용량으로 설계해 식당,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냉수, 온수, 정수 용량은 각각 7.1ℓ, 3.6ℓ, 10.4ℓ다.이 정수기는 물 저장 탱크와 물이 나오는 파우셋을 99.9% 살균해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스스로 UV(자외선) 살균'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물 저장 탱크도 12시간마다 4시간씩, 파우셋은 6시간마다 45분씩 UV 살균을 진행한다.

손쉽게 분리 세척 가능한 파우셋, 손으로 만질 필요 없는 전자식 레버 등을 적용해 위생성도 강화했다. 출수 파우셋 팁 등 오염에 민감한 주요 부품들은 36개월마다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총 48가지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가로 32㎝의 슬림한 사이즈로 어떤 공간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획득했다. 내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 상황에 맞춰 스스로 전기량을 조절하는 '멀티 센싱 및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자사 기존 제품(CHP-671L) 대비 연간 전기료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물 용량, 위생성, 경제성 등 많은 부분에 신경을 쓴 제품"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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